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자사주 비중이 전체 주식 대비 24.35%에서 20.8%로 낮아져 재무구조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에도 전체 주식의 1.05%에 해당하는 자사주 80만주를 장내에 매각했으며 최근 자사주 30.44% 가운데 5.04%인 383만주를 손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에 매각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 지분 인수로 정몽준 의원, KCC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또 지난달에는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미포조선 지분 전량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매각해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삼호중공업의 자회사이자 현대중공업의 손자회사가 됐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