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정월대보름 맞아

소원등 만들기 등 마련

▲ 자료사진
오는 2월4일은 봄소식을 전하는 경자년 입춘이고, 2월8일은 정월대보름이다.

이에 앞서 울산대곡박물관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2월1일과 2일에는 ‘미리 준비하는 입춘, 대곡박물관으로 봄맞이 와요’라는 주제로 서예가가 쓴 입춘첩과 가훈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입춘첩을 직접 써보기도 하고, 입춘첩 문구가 들어간 카드를 맞추는 놀이도 할 수 있다.

2월8일과 9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요로운 새해 첫 보름달 맞이하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관람객은 대보름달에 비는 소원문 작성, 연날리기, 보름달 모양 소원등 만들기, 부럼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입춘과 정월대보름은 잊히기 쉬운 세시풍속이지만,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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