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댄스뮤직 콘서트.

-공 연-

△카이 댄스뮤직 콘서트= 힙합, 팝핀, 왁킹, 걸스힙합, 케이팝,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쇼케이스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비보이 고유의 역동적인 동작뿐만 아니라 케이팝의 세련되고 파워풀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 총 감독은 소재환씨가, 사회는 허경구씨가 맡았으며, 딕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2월1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 울산CK아트홀 연극 ‘한번 더 해요’.

△연극 ‘한번 더 해요’= 삼십대 중반의 부부 유선영과 선대광이 21살 대학시절로 돌아가는 타임슬립극.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갈등과 현실적인 고민들 속에 잊어버리기 쉬운 애정의 회복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한다. 조성모의 ‘가시나무’,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김동률 ‘취중진담’, 엄정화의 ‘페스티벌’ 등 2000년대 가요 21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캔모아’ ‘펌프’ 등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들과 추억을 발견하는 잔재미도 이 연극을 관람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3월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울산CK아트홀. 1899·2330.
 

▲ 울산대 예비졸업생 신진작가전 ‘스미다’.

-전 시-

△그림전시 ‘오래 볼수록 아름답도(圖)다’= 감성을 깨우는 세밀화 전시. 산·들·강·바다 4가지를 주제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세밀화 아트프린트 84점. 전시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5시에는 세밀화 체험도 가능. 60명 선착순. 2월1일부터 2월23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울산대 예비졸업생 신진작가전 ‘스미다’= 권세현, 금수림, 김한솔, 박소현, 우유진, 우주렬, 이슬비, 임도희 등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전공(한국화) 예비졸업생 8명. 전시 제목은 한지에 물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뜻. 젊은 감각과 다양한 기법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동양화 세계. 2월8일까지 한빛치과병원 2층 갤러리 한빛.

△제4회 태화강 대곡천 야생 버섯 사진 전시회= 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의 연례전 일환. 약 70명 회원들이 탐사활동을 펼치면서 해마다 그 결실을 사진전으로 소개한다. 올해 전시에는 태화강 상류 대곡천 주변에서 확인된 야생 버섯 70여 점을 볼 수 있다. 2월7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 월요일 휴관. 전시기간 오전 9시~오후 5시 관람가능.220·1700.

▲ 테리보더 사진전 ‘EAT·PLAY·LOVE’.

△이정인 개인전= ‘푸른 희망’(Blue Hope) 주제아래 폐목으로 만든 물고기,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은 다수의 작품들. 2월28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아리오소갤러리. 233·5636.

△사진전 ‘EAT·PLAY·LOVE(먹고·즐기고·사랑하라)’= 사진가 테리 보더(Terry Border)의 ‘비주얼 스토리텔링’ 작품전. 일상 소재의 의인화 아이디어 눈길. 2월2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태화강의 어제와 오늘= 1960년대 태화강변 모습부터 국가정원 지정까지 총 30여 점의 태화강 사진을 소개한다. 상설전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문화 갤러리. 229·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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