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내부 손소독제•열온도계 비치, 방역 및 소독 강화
-부산아쿠아리움 측 “관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감염 예방 위해 차단•방역 사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테마파크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감염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확진 환자 18명을 넘어서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부산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주의→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체열 체크용 열온도계를 매표소 입구에 비치하고 모든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37.5도 이상의 고열 환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함께 매일 3회 아쿠아리움 내/외부 전체에 대한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장명근 팀장은 “관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감염 예방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춰 고객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철저한 차단방역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해야 하며,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을 꼼꼼하게 자주 씻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감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에 오픈한 이래 1,700만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한 부산, 경남 지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열대우림에서부터 깊은 심해 바닷속까지 관람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교육적인 이야기와 신비로운 바닷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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