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관광객 유치안 주문
송 시장은 이날 일몰 무렵 펼쳐지는 13만여마리의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한 뒤 “철새홍보관이 태화강국가정원, 삼호대숲, 십리대숲 등을 연결하는 지역 생태관광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시의 역점 사업인만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흩어져 있는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자원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신택 이사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에는 철새홍보관을 비롯해 태화강 동굴피아, 태화강 나룻배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리 설치가 필요하다”며 송 시장에게 다리 설치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철새홍보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규모로 1층에는 철새교육장과 편의시설이, 2층에는 철새전시장, 3층에는 VR체험관과 5D 영상관, 4층에는 철새카페가 있으며 옥상에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전망대도 조성돼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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