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까지 모집…올해 5곳 신규 선정

울산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개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기업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과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미만과 직·간접 수출액 100만달러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요 맞춤형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간 2000만원 이내(4년 최대 8000만원)의 시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참여를 통한 해외마케팅(4년간 최대 2억원) 국비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중기부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가점과 함께 민간금융기관의 보증 보험료 할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는 방법과 국민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될 만한 유망기업을 온라인으로 추천하는 ‘국민추천제’가 있다.

국민추천제는 중기부가 올해 신설한 신청 방법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27개사를 선정했으며, 해외마케팅 및 R&D 공모 참여를 통해 국비 27억6500만원 확보, 신규고용 466명, 특허등록 및 출원 195건 등을 지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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