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11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0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액을 확정했다.

 울산 남구는 11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0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조금액을 확정했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5억원과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 중 학교로 교부되는 사업비 3억3000만원에 대해 학교별 신청 사업을 심의하고 보조금액을 결정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관내 초·중·고·사립유치원 86개교 중에서 70개교가 91개 사업(총 사업비 11억7000만원)을 신청했다. 또 서로나눔교육지구 4개 사업(토론문화 활성화, 1인 1악기 지원, 영어체험캠프 buddy buddy, 꿈놀이터 학교 공간혁신)의 경우 관내 초·중 25개교에서 30개 사업(총 사업비 5억7000만원)을 신청했다.

 심의위원회에는 올해 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험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사업에 교육경비를 우선 지원하도록 하고, 그 외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관련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의 경우에는 올해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많은 사업이 신청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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