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전서 라오니치와 맞대결

권순우(세계 84위·CJ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총상금 71만9320달러) 16강에 진출했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소에다 고(세계 112위·일본)를 2대1(6-2 6-7<2-7> 6-3)로 제압했다.

서브 에이스 10개를 꽂으며 2시간15분간 진행된 경기를 승리로 이끈 권순우는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밀로시 라오니치(세계 32위·캐나다)를 상대한다. 라오니치는 1월 호주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고, 2016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한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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