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위로 지민은 2019년 1월부터 이달 까지 14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한국 아이돌 최초 기록을 세웠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지민(방탄소년단)이 1위에 올랐고, 2위 차은우(아스트로), 3위 지드래곤(빅뱅) 순의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멋지다, 열광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부산예고, 블랙스완, 아미'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54%로 분석되었다"라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598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688만 619개를 추출하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억 3060만 2601개와 비교하면 18.16%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이어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들은 '소셜 5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통산 165번째이자 135주 연속 1위 기록이다.

이 차트는 음악 분석 회사인 '넥스트 빅 사운드'가 아티스트 SNS 계정 팔로워와 언급 빈도, 조회수를 종합해 순위를 내는 것으로 해당 아티스트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준다.

지난주 방탄소년단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6)가 2011년 3월 이래 이 차트에서 지킨 기존 최다(163주)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안에 들었다.

지난주보다 19계단 하락한 17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 발매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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