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니콜라이 일정과

당초 계획상 참가 불가능”

▲ 오는 3월31일부터 4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교향악 축제에 울산시향을 비롯해 광주시향과 대전시향 등 메이저급 지역 교향악단이 올해는 불참 의사를 표했다.
전국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온 예술의전당 음악축전 ‘교향악축가’가 올해도 마련된다. 하지만 울산시향은 불참의사를 밝혔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교향악 축제는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봄날 저녁을 수놓을 예정이다. 그런데 울산시향을 비롯해 광주시향과 대전시향 등 메이저급 지역 교향악단이 올해는 불참 의사를 표했다. 여기에 해외 오케스트라도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국가의 오케스트라 내한도 무산됐다.

울산시향은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자의 일정과 당초 시향 연주 계획상 축제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월31일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으로 본격 시작된다. 이들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시향, KBS교향악단과, 인천시향,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의 무대가 마련되고 4월22일 수원시향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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