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청량 화창지구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서 해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량 화창지구는 화창마을 앞 두왕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 지역이다. 지난 2013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141억원을 들여 저수용량 1만5878㎥ 규모의 유수지 2곳, 분당 840t의 배수 능력을 갖춘 배수펌프장 2곳을 지난해 7월 완공했다. 이어 화창마을 내 유입관로와 배수로 정비공사도 지난 연말 마무리하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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