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시계와 네이비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2월 20일 오전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

네이비즘(navyism)이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시간을 초 단위까지 볼 수 있으며 서버 시간과 표준 시간을 알려준다.

네이비즘은 경쟁률이 높은 대학교 인기 강의의 수강신청, 공연 티켓 예매, 명절 열차표 예매 등 선착순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이어 네이비즘은 서버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서버의 서버 시간을 알려주며 서버주소를 몰라도 필요한 해당 사이트 이름을 직접 입력해도 자동으로 해당 서버주소를 찾아준다.

네이비즘은 원하는 시간뿐 아니라 해당 시간 1분 전, 2분 전, 3분 전 등 미리 알림을 설정해 준비할 수 있다.

네이비즘의 개발자는 2008년에 처음으로 서버시간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서버시간 확인 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했다.

처음에는 사용법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지 않았으나 입소문을 타고 인터파크 티켓팅을 위해 서버시간을 확인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네이비즘은 인터파크 서버시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 대학교 수강신청에서 폭발적으로 사용이 많아지면서 지금의 명성과 많은 사용자가 생기게 되었다.

네이비즘 서버시간의 정각 알람음을 그대로 퍼가서 사용하는 카피 사이트들도 많이 있다.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네이버 시계도 나중에 알람음 기능을 따라 추가했다.

최근 서버시간 기능을 모방한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많아 졌기 때문에 서버시간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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