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한번 더 해요’.

-공 연-

△연극 ‘한번 더 해요’= 삼십대 중반의 부부 유선영과 선대광이 21살 대학시절로 돌아가는 타임슬립극.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갈등과 현실적인 고민들 속에 잊어버리기 쉬운 애정의 회복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시작부터 끝까지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한다. 조성모의 ‘가시나무’,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김동률 ‘취중진담’, 엄정화의 ‘페스티벌’ 등 2000년대 가요 21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캔모아’ ‘펌프’ 등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들과 추억을 발견하는 잔재미도 이 연극을 관람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3월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울산CK아트홀. 1899·2330.

-전 시-

△김진호 개인전= ‘기억의 공간’ 주제로 일상 속 삶의 기억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들. 따뜻한 색채와 감성적인 느낌. 3월7일까지 울산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 903·0100.

△올해의작가 기증작품전= 울산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조명하고 울산예술의 미래를 가늠하는 전시. 김필순, 조서인, 전미옥, 양희숙, 박선지, 하혜정, 윤은숙, 박태진, 김영진, 김이란, 김언영, 김재옥, 고동희, 이귀동, 한진숙, 박성란 작가의 작품 16점. 5월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26·8254.

▲ 울산대공원 상설수석전시장.

△상설 수석 전시= 3000~4000만원을 호가하는 고래등 모양의 수석을 비롯해 전국 산지의 수석 50여 점. 울산대공원 상설수석전시장(아쿠아시스 정문 옆).

△소산 박대성 상설전=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 등 박대성 작가가 최근 완성한 신작 중심. 3월29일까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054)740·3990.

△태화강의 어제와 오늘= 1960년대 태화강변 모습부터 국가정원 지정까지 총 30여 점의 태화강 사진을 소개한다. 상설전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문화 갤러리. 229·7582.

▲ 김진호 개인전, 작품 ‘사랑비’.

△사진가 류미숙 개인전= ‘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 주제로 돌담과 함께하는 제주의 삶과 자연. 28일까지 울산과학관 5층 갤럭시 갤러리. 220·1700.

△수석과 시화 콜라보 전시= ‘수석, 시를 입다’ 주제로 소설가 김태환 작가의 詩와 수석을 한 자리에. 28일까지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41·8751.

▲ 올해의작가 기증작품전 전시작품.

△이병록 개인전 ‘Story of 12 zodiac’= ‘12간지’ 동물을 의인화 한 사진작품들. 28일까지 울주선바위도서관 전시장. 211·5773.

△이정인 개인전= ‘푸른 희망’(Blue Hope) 주제아래 폐목으로 만든 물고기,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은 다수의 작품들. 28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아리오소갤러리. 23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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