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한양·단양·평양·함흥 등 전국 명승지 산수화와 해설을 수록한 ‘한국서화도록 제27집-조선시대 실경산수화 2’를 발간했다.
낙동강 상류 절경 8곳을 그린 19세기 실경산수화 ‘산수팔경도’(山水八景圖)와 평안도 명승 10곳을 담은 ‘관서십경도’(關西十景圖) 등이 실렸다.
남구만이 뽑은 함경도 명승 10곳을 소재로 한 ‘관북십승도’(關北十勝圖)에는 백두산과 천지를 바라본 그림도 있다.
이외에도 황해도 해주 부용당을 그린 ‘부용당도’(芙蓉堂圖), ‘인왕선영도’(仁旺先塋圖), ‘옥호정도’(玉壺亭圖), ‘송도사장원계회도’(松都四壯元契會圖) 등도 소개한다.
박물관은 1991년부터 연차적으로 한국서화도록을 발간해 왔다.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1’에는 금강산 실경산수화를 실었다. 연합뉴스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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