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보건소에 도시락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 200개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의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있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속히 이 사태가 종결되길 기원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현재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또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함께 대구에 간호사를 파견해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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