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주간 최우수 신인’ 2회 이름 올려
28경기 출전, 평균 8.4득점·3.1리바운드 기록

▲ 콘퍼런스 세컨드 팀(왼쪽)과 서드 팀에 선정된 이현중의 팀 동료 선수들. 데이비드슨대 농구부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0)이 2019-2020시즌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뽑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1학년인 이현중은 11일 소속 콘퍼런스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이번 시즌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키 201㎝인 이현중은 이번 시즌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주간 최우수 신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고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8.4득점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점 이상 넣은 경기가 12차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점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영생고 예체능부장과 고려대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활약한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의 아들인 이현중은 지난해 데이비드슨대에 입학했다.

데이비드슨대는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온 학교다.

현재 이 학교 사령탑인 밥 맥킬롭(69) 감독은 1989년부터 데이비드슨대 지휘봉을 잡아 커리를 직접 가르친 지도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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