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 ‘반 고흐’ 전
제주 성산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는 ‘반 고흐’ 전으로 몰입감 높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비발디, 브람스와 같은 클래식 거장들의 명곡도 들을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미술·음악계 거장들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상영되는 ‘올리브나무와 사이프러스’ 구간에는 ‘비발디’의 ‘사계 3악장’이 함께 흘러나온다. 전시 막바지에는 반 고흐 생의 최후 작품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 등장한다. 이에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이 슬픈 감성을 더한다.
10월25일까지.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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