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던 송종국은 3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FC 그로닝겐전에 주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드 노이어와 스노일이 부상 등으로 나오지 못해 출전기회를 잡은 송종국은 전성기의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전반에는 반템포 빠른 패스와 적절한 공간 활용 능력을보여줬다.
페예노르트는 루를링, 쿠이트, 파우베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리드했으나후반 3골을 잇따라 내줘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