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단공, 5월8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오는 5월8일까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0년 펀드 투자대상 단지는 울산미포, 온산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전국 32개 국가산업단지와 124개 일반산업단지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는 고용재난지역 내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 정성평가 측면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이번 공모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오는 4월1일부터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를 통해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

권기용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근로자 편의를 위한 주거·문화·복지시설 등의 산단내 유치로 울산 국가산업단지가 재도약할 수 있게 민간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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