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건축에 담긴 전통문화와 그 사상의 이해를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총 8회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첫 시간은 ‘전통 건축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강의한다. 이후 정원, 사찰, 궁궐 등 각 분야별로 한국 건축에 담긴 사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아본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친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한국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서 접수는 23일 시작됐고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4월15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강의 자료집이 제공된다. 054·740·7593.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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