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4일 범서읍 호연초등학교에서 이선호 군수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전오성 울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확인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 울주군은 25일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범서 호연초등학교에서 이선호 군수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전오성 울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 확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33곳,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곳 등 총 9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6억5300만원을 투입해 신호 및 보행등주 도색공사, 노란 신호등 설치, 보행자 자동 인식 시스템 및 옐로 카펫 등을 설치했다.

군은 다음달부터 총 16억44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외 지역에 대해서도 전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11월 1차 개선사업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어린이 등의 사고가 우려되는 일반지역에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과 노란 신호등, 옐로 카펫 및 보행자 바닥 신호등 등이 설치된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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