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신청 접수
200건 선정 100만원씩 지급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코로나 사태로 문화시설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공모전을 오는 4월1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의 내용과 방식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이용하는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아이들과 몸짓 배우기’ ‘아들 손자 도움 없이 나 혼자 영상 만들기’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예술가,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활동가 등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해도 된다. 총 200건의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기획안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 기획안 10건을 선정해 교육 전문가와 함께 교육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하고 시나리오 작업과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문화포털(www.culture.go.kr), 교육진흥원 온라인자료실(아르떼라이브러리·lib.arte.or.kr),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