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0년도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6일 의사당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명 제2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백운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산시가 이번 임시회를 통해 956억원에 달하는 추경을 편성했지만 코로나 사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며 “코로나의 긴박성을 깊이 인식하고 곧바로 추경을 수립해 당장 쓰러지는 시민들을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일으켜 세우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 사태에서 울산시는 공공병원이 없어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의료기관 마련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이번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감염병 관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현 의원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여성폭력이 현재 진행중”이라며 “여성이 당당하게 귀가하고 걱정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도 노력의 걸음을 함께 해달라”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부했다.

황세영 의장은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신속하게 추경안이 편성됐다”며 “의결한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적기에 효율적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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