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로 신뢰도 높아…2개월 계약 시 1개월 무료

최근 용산구에서 자취를 시작한 A씨(여, 21세)는 생각보다 많은 옷과 이불 등으로 짐 처리에 애를 먹었다. 드레스룸을 별도로 쓰던 예전과 다르게 원룸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옷을 따로 보관할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엑스트라 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알게 돼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A씨는 "겨울에만 입는 점퍼나 오리털 이불은 계절을 많이 타는 만큼 공간이 부족한 원룸에선 애물단지"라면서 "여름철 선풍기나 대나무 돗자리 등 자리 많이 차지하는 물건들도 계절별로 보관할 수 있어 공간에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처럼 개인 짐 보관을 위한 개인창고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트렌드에 힘입어 유휴부지나 공간을 활용해 짐을 맡아주는 개인창고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데, 장기간 짐을 맡기는 일인 만큼 보안이나 업체 신뢰도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셀프스토리지인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용산점을 새롭게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에 이어 일본에도 추가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는 양재, 분당, 가산, 압구정, 영등포, 용산까지 총 6곳에서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항온 항습이 적용되어 물품 보관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용 출입통제 시스템, 개별 스토리지 보안 시스템, CCTV 및 사설 보안업체 등 3중 보안장치를 마련해 분실이나 도난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코리아 구자성 한국 지사장은 "용산구는 주거지와 상업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셀프스토리지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상해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 신생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 작은 업체들의 경우 자금 문제로 인해 자칫 계약기간도 못 채우고 물건을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라 스페이스 용산점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2개월 계약 시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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