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학생 자기주도형 학습 온라인 콘텐츠 제공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각종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1년 무상 이용권을 관내 학생 1400명에게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800명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평가 향상을 위해 EBS와 협약을 통해 스마트리스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과의 화상 대화 플랫폼인 울주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울주군의 각종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만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학습 지원책을 마련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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