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총선에서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진보정당과 함께 불평등 양극화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노총 지지후보인 노동당 이향희 중구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북구 후보, 민중당 안승찬 북구 기초의원(가선거구) 후보와 기자회견을 연 김 위원장 등은 “문재인 정부는 기업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을 우선 살리는데 정책의 초점을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해고 금지 특별법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노동기본권 보장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진보정당 후보와 함께 노동개약 적폐 거대양당을 심판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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