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철 작가의 ‘목련’.

서양화·보타니컬아트 등
25일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울산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가 10~25일 ‘봄의 향연’전을 마련한다. 봄기운 물씬 풍기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보타니컬아트작가들이 동참한다.

강문철 작가는 청명한 봄하늘과 순백의 목련을 표현한다. 권의경 작가는 나이프를 사용한 대담한 마티에르를 보여준다. 수성색연필을 사용하는 김민주 작가는 아네모네꽃을 극사실적으로 그린다. 이인옥 작가 역시 유채꽃 들판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임미화 작가는 매화나무 위 제비를 스크래치 기법으로 표현한다. 한석자 작가의 타일아트는 봄꽃 이미지를 반추상적으로 완성한다.

양식과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봄을 주제로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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