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4시6분께 울산 동구 일산동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4시6분께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한 원룸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자던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잠을 자던 A씨는 화재 직후 창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창문을 통해 아랫집으로 내려가 대피했다. 이날 불로 A씨를 포함해 원룸에 거주중이던 입주민 9명이 대피했으며 이중 2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출동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원룸 내부가 반소돼 약 4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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