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와 남자프로농구 가드 박경상(울산 현대모비스)이 5월16일 화촉을 밝힌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황연주·박경상의 웨딩화보. 연합뉴스

배구·농구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라이트 황연주와 남자프로농구 가드 박경상(울산 현대모비스)이 5월16일 화촉을 밝힌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황연주·박경상 선수가 5월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주하, 염혜선, 김세영 등 황연주와 친분이 있는 배구선수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하며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한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연주는 개인 통산 득점 역대 2위(5443점)를 달리는 등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하다.

4살 연하인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현재는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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