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은 예산의 각 10% 내에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이 시급한 감염증 관련 업종 및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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