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의 문화센터 강좌가 6월1일부터 개강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 정원은 기존보다 줄었고, 강의실은 더 넓어졌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2020년 여름학기 문화강좌와 ‘아츠살롱’ 전문강좌의 수강회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당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근거해 이번 여름학기 강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이 가능한 일반 문화강좌 65개만 개설하기로 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하기 어려운 성악과 팝송, 섹소폰, 판소리, 민요, 댄스, 국선도 등의 음악, 무용, 문화 과정의 38개 강좌는 개설하지 않았다.

이들 강좌는 2020년 6월1일부터 8월21일까지 12주에 걸쳐 강사와 수강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간 1m 간격을 유치한 채 운영된다. 수강료는 문화강좌의 경우 1개당 3만원, 전문강좌의 경우 1개당 6만원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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