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학생상담진로센터에서 전화상담 진행하는 모습.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대학일자리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 및 취업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인제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자체 제작한 진로설계가이드북을 기반으로 학생진로취업지원시스템(SAIL System) 상담 신청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들에게는 조기 진로 목표 설정을 위해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지도록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정보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제공해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 진로 및 취업 내용을 주제로 한 강의 영상을 제작, 학과 및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취업 준비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질의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실전 취업 Q&A’와 ‘온라인 플랫폼’ 모의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대 배성윤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상담으로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문방송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권현재씨는 “대면 상담보다 더 수시로 상담받을 수 있고, 화상으로 면접 지도를 받으니 덜 긴장돼서 오히려 더 자신감 있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 학생상담진로센터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에 따른 진로·학업·심리·관계 등 다양한 고충 관련된 상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개시한 전화상담 지원을 확대하고자 개인상담실(4실)에 상담 전용 전화를 개설, 1:1 전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 온라인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해석 상담과 대학 생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와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상담사들이 직접 해석 특강을 동영상을 촬영,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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