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 준비 훈련 시작
훈련장 모습 SNS에 공개

▲ 훈련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손흥민. 양말에 ‘KOREA’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의 ‘해피 바이러스’가 훈련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훈련장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끄는 손흥민의 사진은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월 중순 리그 재개를 목표로 20일부터 구단별로 5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 훈련을 허용했고,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짧아진 머리 스타일로 훈련장에 나섰다.

전날에도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환하게 웃은 얼굴과 함께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손흥민은 또 축구화를 벗고 슬리퍼를 신은 채 자전거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손흥민의 흰색 양말에는 ‘KOREA’가 선명했다.

토트넘은 또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볼을 다루고 질주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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