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21일 영화 3편 상영

감독·성우 참여 대화시간도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로 연기했던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을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재추진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 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진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19일) ‘마당을 나온 암탉’(20일) ‘일 포스티노’(21일) 등 3편을 상영한다. 매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영화 상영에 이어 감독·성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혼자 살던 할머니가 예기치 않게 소녀·아기와 동거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감쪽같은 그녀’ 상영일에는 허인무 감독이 함께한다.

이어 20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오성윤 감독이, 21일 ‘일 포스티노’ 상영일에는 성우 이진화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객석 띄워 앉기’로 좌석이 배치되며, 무료지만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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