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0.5%가 됐다. 은행의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도 연계될 수 있다.

신흥 주거지역으로 관심을 받는 서울 금천구는 2011년 이후 1~2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천구 사업체 및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0~30대 소형 가구 분포가 높은 것으로, 1인 세대 비율은 2011년 39.3%에서 2019년 45.3%로 증가, 전체 인구 중 1+2인 세대 비율이 67%로 과반수를 넘는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디밸리 신독산역 오피스텔’은 수요 대비 주거 시설 공급량이 부족했던 독산동 일대에 공급됨에 따라 관심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 하이마트, 현대지식산업센터, 금천우체국 등 인근 대형 쇼핑몰 및 관공서가 인접한 생활환경과 10km 이내 G밸리, YBD, CBD 등이 있는 오피스 권역으로 새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20㎡ 144실, 전용 28~29㎡ 36실로 총 4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며, 보통 실내에 구성된 보일러실을 층별구획방식으로 외부에 설치해 더 큰 공간을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천정고가 2.3m인데 비해 1.2배 높은 2.7m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녹색건축물 인증(지속가능한 개발의 실현과 자원절약형, 자연친화적인 건축물 관련 인증)과 내진 능력 등급 Ⅶ 설계로 생활만족도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실수요자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호재가 다양하다”며 “2024년 개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신독산역에서 1분 거리의 역세권이고, 사업지가 금천구뉴딜사업에 속하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 분양과 동시에 문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개통되는 신안산선은 약 3조3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 총 44.7km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로다.

신독산역 등 15곳이 새롭게 설치되며 신안산선 개통 시,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약 50~75% 이상 대폭 단축된다. 신독산역은 독산동 일원의 지하에 운영된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 현장과 홍보관은 독산동에 위치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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