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맞아 임직원 모금

▲ 1일 울산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BNK경남은행과 함께라면 사랑나눔사업 성금 및 성품전달식에서 한기환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이 성금 5000만원과 라면 400박스를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송철호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울산시에 ‘경남은행과 함께라면·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한기환 경남은행 상무와 최광진 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에게 ‘경남은행과 함께라면’과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과 함께라면 400박스는 울산노인복지관협회와 울산재가노인복지관협회에 전달된다. 경남은행 전 임직원들이 기부한 성금 5000만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한기환 상무는 “창립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라면인 ‘BNK경남은행과 함께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의 끼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며 “코로나로 지역경제가 위기 상황을 맞고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광진 위원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해 성금을 마련했다. 지역민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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