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폐암 진료 적정성 평과 결과 모두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대장암은 6년 연속, 폐암은 5년 연속 각각 1등급을 달성했다.

폐암 분야의 적정성 평가는 2018년 진료분야에 대해 구조 평가(전문 인력 구성 등), 진단적 평가(병리학적 확정진단 등), 수술, 보조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병원 평균인 99.09점에 비해 높은 99.2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의 경우 역시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과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수술 후 권고항암요법 시행률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5.99점보다 월등히 높은 99.24점으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평균인 97.11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대장암 치료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제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99.5점으로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체 평균점수인 82.2점을 크게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 마취 안정성 및 전문성을 공인받았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의학원이 폐암, 대장암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연속 증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병원으로서 암 정복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기관의 주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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