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연패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1부) FC 서울이 울산 현대의 베테랑 윤영선(32·사진)을 임대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5연패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1부) FC 서울이 울산 현대의 베테랑 윤영선(32·사진)을 임대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서울은 윤영선을 올해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윤영선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다.

2010년 성남을 시작으로 K리그 통산 23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성남 소속이던 2018년에는 K리그2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다.

서울은 윤영선이 “185㎝, 78㎏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췄고, 강력한 대인마크와 공중볼 능력이 장점이다. 수비 라인 전체를 안정감 있게 이끌고, 다양한 포메이션의 전술 이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하며 그의 합류를 ‘천군만마’로 표현했다.

프로팀과 국가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황현수, 김주성, 김진야, 윤종규, 강상희 등 젊은 선수가 많은 수비진을 이끌어 줄 거라는 기대감이다.

윤영선은 구단을 통해 “서울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시즌이 진행 중인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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