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특별전과 ‘전복 어가돕기 급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메가마트 울산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상생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특별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복은 고수온 기간과 봄철 산란기 이전에 선별 출하를 해야 하는 물량이 정해져 있는데, 지난 5월 전복 수출량이 코로나로 작년보다 약 40% 감소했다. 또한 국내 수요 회복세도 부진하면서 전복 산지 가격은 작년에 비해 5% 낮아졌다. 

이에 메가마트는 전복 양식으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의 전복 생산자 연합과 공동으로 완도 활 전복 5만마리 3곘 물량을 산지 구매로 특별 기획해 정상가보다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기간 완도 활 전복은 5마리(대)와 10마리(소) 기준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메가마트는 상생행사의 일환으로 ‘전복 어가돕기 급식 캠페인’도 추진한다. 급식 인원 1000명분에 해당하는 완도 활 전복 3000마리를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각 점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보양식 급식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메가마트 울산점 관계자는 “동행세일 행사 취지에 맞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어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전복 어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완도 전복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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