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에 높은 전염성으로 이듬해까지 심각성을 유지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신규 창업을 시도하려는 열기는 식어가고, 소자본 창업을 향한 발걸음은 늘어나고 있다.
 
외식을 하지 않고, 배달을 시켜 먹는 인구가 늘어나자 맛환장과 같은 배달 전문점은 활기를 띄고, 이를 활용하여 소자본 창업을 유도하는 정책들을 꾸려내고 있다. 현시점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배달 전문점 창업이라는 것만으로도 메리트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한 번 발생한 불안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외식보다는 배달 음식을 더욱 선호하게 된 것이다.
 
맛환장이 소자본 창업으로 떠오른 이유는 본사측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들 때문이다. 먼저, 개인 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마케팅과 홍보를 본사측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홍보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복잡한 사항들은 본사에서 최대한 지원해주기에, 타 업체 창업보다는 부담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인테리어의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유롭기 때문에 사소한 창업 비용까지도 절약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인테리어 비용문제로 인하여 창업 시도자와 본사측의 갈등이 존재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갈등들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자유 인테리어를 이용한 것이다.
 
요식업계이기 때문에 맛은 대중들의 평가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맛환장은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직접 요식업계 종사자들을 스카우트하여 메뉴 개발을 진행하여 보다 질 높은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문적으로 컨설팅한 메뉴의 레시피를 모든 지점장들에게 전수하여 찾아오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육해공 모든 재료를 아우르는 메뉴이므로 신선도가 중요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본사들은 여러 단계를 거쳐 점주들에게 재료를 나누어 주지만, 맛환장은 이 방식으로는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자체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소자본 창업을 시도하려는 창업자의 대다수가 신규 창업자로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다. 창업에 관해 해박하지 못 한 창업자, 또는 경영에 익숙하지 않은 창업자를 위하여 1대 1 맞춤 교육을 실행 후, 본격적인 개업을 시작하는 구조이다. 직영점에서 현장 실습에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르고 쉬운 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맛환장 가맹점 수가 늘어났고, 앞으로도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가맹점 수, 매출 등의 자세한 현황은 문의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며, 창업 문의는 본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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