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전문 브랜드 ‘다짐’이 지난달 부산대 상권에 장전점을 오픈한 후 영업 시작 4일만에 만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스터디카페의 이 같은 행보는 올 초부터 우리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경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스터디카페 역시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업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눈길을 끄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다른 스터디카페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디카페 측은 비단 장전점 뿐 아니라 이전에도 오픈한 지점마다 조기에 만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이후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스터디카페가 이처럼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국내산 대형 모니터를 탑재한 키오스크와 어플을 통해 좌석 현황과 예약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버의 안정화에도 신경을 써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인테리어와 내부 시설 역시 차별화된 국내 대기업 자재를 사용, 하자보수 비용을 줄이고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다.

또한 보안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24시간 지점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습자를 위한 비상벨 출동 시스템 등 안전한 학습 환경 구축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 결과 편하고 쾌적하며 학습 효과가 향상되는 환경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같은 부분 외에도 눈에 보이진 않지만 스터디카페 가맹본사의 지속적인 노력도 다짐스터디센터가 만석을 이어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스터디카페는 우선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소비자 분석과 예측을 기반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있으며, 학습자가 안심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심한 차별화 요소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시 지점 방문을 통한 소통에도 힘써 지점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조속히 알고 대처해 본사와 점주의 관계가 좋은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스터디카페 관계자는 “부산대 상권인 장전점은 부산의 인기 상권이라 주변에 경쟁상대로 많은데, 오픈 4일만에 만석을 달성하고 이후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당 스터디 카페를 이용한 학습자들께서 입소문을 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학습자를 위한 최고의 환경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점주님들 역시 만족하고 신뢰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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