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일대 미니신도시급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해
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분양

인천 미추홀구 일대가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 학익지구 등에서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고 있는 만큼 일대 쾌적한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GS건설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추홀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 지역으로 상권은 물론 인천시청, 교육청 등 주요 시설이 몰려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청라 등 인천에 들어선 신도시들도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갖췄으나 일찍부터 도시가 조성된 탓에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미추홀구는 인천 내에서도 주거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에 하나다.

하지만 최근 미추홀구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원도심으로 꼽히는 주안동 일대를 비롯해 용현, 학익지구까지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쾌적한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미추홀구는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에 들어가면서 매년 꾸준하게 신규 아파트 공급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16년부터 올해 초까지 미추홀구에서는 2만 2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같은 기간 부평구(1만 8000여 세대), 계양구(8700여 세대), 남동구(7800여 세대), 중구(1만 3000여 세대)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천 구도심 내에서도 활발하게 새 아파트 공급이 진행 중이다.

미추홀구 일대에서는 약 20개의 도시정비 사업이 예정돼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공급이 이어진다. 이달 분양을 앞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2054세대)를 비롯해 용현 경남아너스빌(303세대), 용현 학인 1-1블록(2430세대), 용마루 1블록(2312세대), 주안 주상복합 e편한세상(740세대) 등 7839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돼 조성 완료 시 미니신도시 급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의 특성 상 새 아파트와 함께 도로 등 환경 개선도 함께 되는 만큼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갖춘 주거 타운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기대감에 주안동 일대에서 앞서 분양된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 ‘주안캐슬앤더샵에듀포레’ 등은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특히 GS건설 자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새 아파트가 어우러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서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을 7일(화)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청약 일정으로는 7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7월 7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서 7월 16일(목) 당첨자 발표, 7월 27(월)~8월 2일(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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