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이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등 동남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22일 남구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동남권 발전계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 용역’ 연구진 워크숍을 열었다

이 용역은 울산·부산·경남연구원 공동으로(대표 수행기관 경남연구원) 수행 중이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블랙홀에 맞서는 지방 집중화 전략을 다뤘다.

핵심 내용은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경제 공동체로 지역과 국가 재도약 실현, 생활 공동체 형성으로 공유와 통합 정책 사업 추진, 행정 공동체 구축으로 자치분권 선도 모델 제시 등이다.

3개 시·도는 서로 협력해 동남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신종코로나 발생 이후 경제와 생활환경 변화 대응,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동남권 균형 발전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동남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석 마련, 동남권 선순환 발전,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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