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사회복지재단(이사장 변성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다온지기봉사단은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의료진의들에게 커피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범서119안전센터, 언양119안전센터, 범서보건지소 등 소방관 및 의료진 60여명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제공했다. 또한 다온지기 봉사단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50장도 함께 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커피를 만들기 전 손 소독과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커피장비들 또한 오염되지 않도록 사용 후 소독 처리하였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커피를 배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하는 통합봉사단인 다온지기봉사단은 결혼이민자의 봉사참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주고,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데 기여하는 봉사단이다.

또한 8월에는 울주군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커피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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