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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展, 미술작품 아닌 색·빛으로 가득 찬 전시장울산문예회관 특별기획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과학 접목한 현대미술
새로운 시각예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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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9  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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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전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가 회관 내 제1전시장에서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한달간 이어진다. 사진은 전시공간 속 관람객들.

개관 25주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독특한 콘셉트의 현대미술전시를 마련, 시민들에게 한여름 더위를 피하는 시원한 바캉스 전시관람을 제안한다.

특별기획전 ‘색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가 회관 내 제1전시장에서 8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한달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과학을 접목하여 색과 빛의 통해 예술적 경험을 만끽하도록 돕는다. 국내에서 보기드문 현대미술로, 25주년 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그 동안의 기획전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현대미술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기획한 것이다.

   
▲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는 1923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활동하며 색과 빛에 대해 연구해 왔다. 국제적인 미술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하였으며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옵-키네틱 아트(Optical-Kinetic Art) 작가로 불린다. 옵티컬 아트, 즉 옵아트는 ‘시각적 착각’을 의미하는 작품으로, 화면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키네틱 아트는 환각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는 예술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색과 빛을 활용해 옵아트와 키네틱아트 두 가지의 작업이 병행되며 새로운 시각예술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 이에 몰두해 온 크루즈 디에즈는 색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색과 빛의 변화에 더 집중한다.

전시장은 색채추가, 색채유도, 색채공간, 색간섭환경, 색가득공간 5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오로지 색과 선 그리고 빛으로만 구성되는 독특한 형태의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시공간은 그림과 조각과 같은 기존의 미술작품과 달리 오로지 색과 빛으로만 가득차게 된다. 독특한 현대미술 전시에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와 새로운 전시를 관람하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한다.

입장료 3000~2000원. 226·8254.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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