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집현실에서 학부모회컨설팅단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9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가졌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집현실에서 학부모회컨설팅단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9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준비 사항, 온라인 수업에 따른 교육 불균형으로 인한 학교 간 격차 해소 방안, 온라인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대책 등을 질문했다. 이외에도 학생수가 줄고 있는 호계초의 학군 조정, 남창고 증축, 교사들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강화 등을 요청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은 다른 시도와 달리 학교 내 확진자가 한 명도 없고, 학교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코로나 상황 대응 과정과 학교 현장 경험담 등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는 시민들과 교육감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울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로 시민과 소통하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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