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지난달 31일 울산에서 유일하게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달 31일 울산에서 유일하게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이번에 선정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23곳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월까지 약 4개월간 건강보험공단 등 17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32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위험으로 의심되는 1301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860가구에 공적·민간지원을 연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86가구에 긴급지원 등 1억6407만원의 공적급여를 지원했으며, 그 중 86가구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책정해 지속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공적지원이 어려운 474가구에 나눔천사기금 및 민간 후원 연계를 실시해 8135만원을 지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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