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친환경급식비 지원사업에 울산 지역 내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우선공급하기 위해 2021년도에도 연간 36억원의 계약재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계약재배는 농가의 생산 원가 이상 수준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해 물가 하락세 일 때 시세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공급을 받는 학교 역시 지역의 양질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남구는 9월 중 계약재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신청대상자는 울산 관내 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로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서 현장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한편 남구는 2019년에도 36억원을 소비 및 공급했으며, 2026년까지 매년 10%의 예산 증액을 통한 점진적인 확대 및 친환경 급식사업의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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