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별난 스타트업 루키캠프’가 다음달 울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9일까지 울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인 ‘2020 유별난 스타트업(Start Up) 루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울산지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지원 가능하다. 

최대 30명 10개팀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울산대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는 8월15일 창업교육을 거친 후 같은 달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술’(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로컬크리에이터’(지역자원·특성 기반 비즈니스모델), ‘소셜벤처’(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모델) 등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창업아이디어 마인드맵,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6팀에게는 시상도 한다. 

시 중소벤처기업과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은 나이와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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