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명욱)는 3일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광장 일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센터 이용 장애인들은 장애인을 위한 5대 슬로건이 부착된 물티슈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면서 5대 슬로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명욱 울산남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은 "폭염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선 회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라며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복지를 생각 할때 종래의 온정, 자선에서 탈피해 당연한 권리를 찾는 당당한 주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한 5대 슬로건은 첫째로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라 불러주세요. 둘째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입니다. 세번째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 땐 상대가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네번째로 장애인용 화장실과 주차구역을 지켜주세요. 다섯번째는 장애인이 건널목을 건널 때는 조금 기다려주세요!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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